설 연휴 가족·지인 모임서 5건 집단감염..당국 "앞으로 더 발생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설 연휴 가족 또는 지인모임 등을 통해 약 5건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18일 "현재 파악하기로 약 5건 정도 가족 관련 집단감염이 설 연휴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설 연휴가 끝난 후 잠복기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상황이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추석 연휴 모임 관련 집단감염 11건
추석 당시 확진자 발생 두자릿수 그쳐
이번 설 확진자 300명 수준..집단발생 더 많을 전망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지난 설 연휴 가족 또는 지인모임 등을 통해 약 5건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18일 “현재 파악하기로 약 5건 정도 가족 관련 집단감염이 설 연휴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설 연휴가 끝난 후 잠복기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상황이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에는 추석 연휴와 관련해 11건가량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바 있다.
곽 팀장은 “지난해 추석 연휴가 시작될 당시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두자릿수였다”며 “그러나 올해 설 연휴가 시작되는 시기의 확진자 수는 300명대를 기록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정황을 볼 때 지난해 추석 연휴와 관련해 발생했던 11건의 집단감염보다 앞으로 더 많은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전망했다.
함정선 (mint@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삼성전자, '셧다운' 美오스틴공장에 기술진 급파
- 1964년 성폭행남 혀 깨물고 옥살이, 재심 기각…“항소할 것”
- 괴롭힘에 흥국생명 떠났던 김유리…눈물의 인터뷰 재조명
- '골목식당' 백종원, 청년 사장 멱살 "의지 없으면 포기하라"
- 與 박진영 "생지랄 공약"에 나경원 "이낙연 지시?"..결국 사과
- '배민' 창업자 김봉진 "재산 절반 기부"…최소 5500억원(종합)
- "DJ·노무현도 까라"는 野…윤건영 "'똥물' 혼자 맞을 수 없다는 심보"
- 조병규, 학폭 의혹에 또 다른 동창글 등장 "답답하다"
- '식도에 인공기도 삽입'…3세 아이 숨지게 한 의사 집행유예
- 맥도날드 오빠의 배신…여직원 몰카 100개 촬영·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