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문체부 장관, 서세옥 화백에 금관문화훈장 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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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최근 별세한 고(故) 서세옥 화백에게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해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1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한민국예술원에서 열린 추서식에는 서세옥 화백의 아내와 아내 내외가 참석했다.
고 서세옥 화백은 전통 한국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표작 '사람들' 등 수묵 추상 작업을 통해 한국화단을 이끌었다.
한편 황 장관은 추서식에 이어 대한민국예술원 회장과 신수정 부회장 등을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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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최근 별세한 고(故) 서세옥 화백에게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해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1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한민국예술원에서 열린 추서식에는 서세옥 화백의 아내와 아내 내외가 참석했다. 고인은 1993년 국민훈장 석류장을 2012년, 은관문화훈장에 이어 세번째 서훈을 받았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며 '금관'은 1등급 훈장에 해당한다.
고 서세옥 화백은 전통 한국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표작 '사람들' 등 수묵 추상 작업을 통해 한국화단을 이끌었다. 또한, 국제적 규모의 전시에 왕성하게 참여해 한국의 새로운 수묵 추상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그는 지난 40여 년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2014년에는 자신의 시대별 대표작 등 핵심작을 추려 100점을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하는 등 예술 나눔으로 한국미술 발전에도 공헌했다.
한편 황 장관은 추서식에 이어 대한민국예술원 회장과 신수정 부회장 등을 예방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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