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하균 "스토리X캐릭터 힘 커 출연 결정"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2021. 2. 18. 15:05
[스포츠경향]
배우 신하균이 ‘괴물’ 출연 이유를 전했다.
신하균은 18일 진행된 JTBC 새 금토극 ‘괴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야기 풀어나가는 방식과 하고자하는 이야기 좋았다. 매 회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지는 스토리와 궁금증이 커지는 캐릭터도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식’은 안타깝고 불쌍한 사람 같다. 겉으로는 강해보이지만 그렇게 강한 사람도 아니고, 누군가에 의해서 인생의 방향이 정해진 그런 사람이다. 한편으로는 자신만의 길을 선택해 달려가는 용기도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내면의 아픔과 고통 이런 것들을 차별화해서 어떻게 보여줘야 하나 고민했다. 또 제가 가는 길에 있어서 걸림돌이 되는 ‘한주원’(여진구)과의 관계에서 포인트를 어떻게 잡느냐도 고민했다”며 “이런 모든 게 다 연기하기 어려운 부분이었다. 지금도 끝날 때까지도 어려울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심리 추적 스릴러다.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쫓는다. 자타가 공인하는 ‘연기 괴물’ 신하균, 여진구를 비롯해 최대훈, 최성은, 천호진, 최진호, 길해연, 허성태, 김신록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19일 밤 11시 첫 방송.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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