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21.2cm 많은 눈,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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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제주 지역에 내려진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에 내려진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기상청은 눈은 산지와 서부를 중심으로 약하게 내리고 있으나, 그 밖의 지역은 늦은 오후까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해상에 내려진 특보가 밤부터 순차적으로 해제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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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18일 제주 지역에 내려진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에 내려진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기상청은 눈은 산지와 서부를 중심으로 약하게 내리고 있으나, 그 밖의 지역은 늦은 오후까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이번 눈은 산간 지역에 집중됐다. 주요지점별 적설 현황은 오후 2시 기준 한라산 어리목 21.2㎝를 비롯해 산천단 14.9㎝, 표선 4.1㎝, 유수암 3.3㎝, 성산 1.7㎝, 강정 0.8㎝ 등이다.
눈은 잦아들었지만, 해상에는 여전히 최대 4m에 이르는 강한 물결이 일고 있다. 제주도 남부 연안과 남동연안바다를 제외한 모든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해상에 내려진 특보가 밤부터 순차적으로 해제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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