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코백스 일정 미확정 "고의로 공급 늦추는 거 아냐"

박경훈 2021. 2. 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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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코백스 백신 물량 도입이 확정되지 않은 것과 관련 "코백스 쪽에서도 고의로 공급을 늦추거나 그런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동교 중앙방역대책본부 자원관리반장은 18일 브리핑에서 "코백스를 통해서 도입되는 백신의 경우 다양한 국가에서 참여를 하고 있다"며 "도입하는 국가마다 받아들이는 여건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아마 코백스나 가비(세계백신면역연합·GAVI)에서 필요한 절차를 수립하고, 협상하는 행정적인 절차가 조금 지연된 면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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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하는 국가마다 여건이 매우 다양"
"절차 수립, 협상하는 절차 조금 지연"
"코백스 AZ도 국내 생산 기대"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코백스 백신 물량 도입이 확정되지 않은 것과 관련 “코백스 쪽에서도 고의로 공급을 늦추거나 그런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동교 중앙방역대책본부 자원관리반장은 18일 브리핑에서 “코백스를 통해서 도입되는 백신의 경우 다양한 국가에서 참여를 하고 있다”며 “도입하는 국가마다 받아들이는 여건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아마 코백스나 가비(세계백신면역연합·GAVI)에서 필요한 절차를 수립하고, 협상하는 행정적인 절차가 조금 지연된 면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양 반장은 “24일부터 공급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하는 제품이 분명히 맞다”면서 “또, 코백스를 통해서 앞으로 들어오게 될 아스트라제네카 제품도 마찬가지로 국내 생산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11일 코로나19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일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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