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이통3사 '고객정보 결합내역' 공개 소송 패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참여연대가 이동통신사들이 보유한 고객 개인정보를 다른 기업들이 보유한 고객 개인정보와 결합하거나 제공했는지 여부를 공개하라며 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참여연대는 소송을 내기 전 통신 3사에 개인정보 결합 여부와 사용처 등을 문의했으나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를 비식별 조치(개인 식별요소 제거)해서 더는 개인정보가 아니"라며 답변을 거부했고 KT는 응답하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참여연대가 이동통신사들이 보유한 고객 개인정보를 다른 기업들이 보유한 고객 개인정보와 결합하거나 제공했는지 여부를 공개하라며 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1부(김상훈 부장판사)는 18일 참여연대 공익법센터가 SK텔레콤·KT·LG유플러스를 상대로 낸 공개 청구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앞서 참여연대는 통신 3사가 고객의 개인정보를 다른 기업의 고객 개인·신용정보와 무단으로 결합했는지, 동의 없이 제3자에게 제공했는지를 확인하도록 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통신사별로 2명의 이용자가 원고로 이름을 올렸다.
참여연대는 소송을 내기 전 통신 3사에 개인정보 결합 여부와 사용처 등을 문의했으나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를 비식별 조치(개인 식별요소 제거)해서 더는 개인정보가 아니"라며 답변을 거부했고 KT는 응답하지 않았다.
이통사들이 신용정보 회사나 카드 회사, 보험 회사 등과 서로가 보유한 개인정보를 결합해 사용하고 있다는 게 참여연대의 주장이다.
jaeh@yna.co.kr
- ☞ 배민 창업자 김봉진 재산 절반 이상 기부…5천억원 넘어
- ☞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회장 별세…향년 69세
- ☞ 땅팔아 '벼락 부자'된 한 마을 주민들, 새 차 176대 구입
- ☞ "전재산 줘도 상처 못지워" 공 대신 사람 친 프로선수들
- ☞ 30년 옥상에 방치됐던 시신…80대 아들 "모친 사랑해서"
- ☞ '코로나 감염됐었다' 밝힌 기네스 펠트로 "김치 먹으며 회복"
- ☞ SBS '보헤미안 랩소디' 동성키스신 편집에 아담 램버트도 비판
- ☞ 허경환 회사서 27억 빼돌린 동업자…징역 3년6개월
- ☞ 엘리베이터서 성기 노출 배달기사 덜미 "실수로…"
- ☞ "억! 소리나게 올랐는데"…집 구경만 해도 돈 내라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의 자작극이었다 | 연합뉴스
- 수능날 서울 고교서 4교시 종료벨 2분 일찍 울려…"담당자 실수"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