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해동병원 4명 등 17명 추가 확진..80대 1명 사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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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명(3092~3108번) 발생했다.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명, 이날 오전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누계 확진자는 3108명으로 늘어났다.
현재까지 누계 확진자는 모두 13명(입소자 8명, 종사자 4명, 접촉자 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3일 부산 북구 장례식장을 방문한 울산 953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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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명(3092~3108번) 발생했다.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명, 이날 오전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누계 확진자는 3108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영도구 4명, 서구·사하구·금정구·연제구 2명, 부산진구·동래구·해운대구 1명, 기타 2명이다.
영도구 해동병원에서 직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은 지난 16일 확진된 3067번 환자가 들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3067번은 해동병원 입원 환자가 아닌 입원 가족의 간병인으로, 1주일 이상 병원에 머무른 것으로 파악됐다. 3067번은 아직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았다.
시 보건당국은 해동병원에서 확진된 직원의 접촉 범위 등 위험도를 조사해 추가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운대구 안심노인요양시설에서 자가격리 중인 종사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계 확진자는 모두 13명(입소자 8명, 종사자 4명, 접촉자 1명)으로 집계됐다.
설 연휴 기간 서울을 방문해 가족 모임을 가진 1명(3095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3일 부산 북구 장례식장을 방문한 울산 953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울산의 대형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북구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는 20명 이상으로, 수도권과 부산, 경남 등 n차 감염으로 나타나고 있다. 부산에서는 현재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원이 불분명한 환자도 5명 나왔다. 이외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발생했다.
코호트 격리 중인 굿힐링병원, 부곡요양병원, 송산요양원, 기장병원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날 20명의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고, 이날 오전 80대 환자 1명이 숨져 지역 누계 사망자는 102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부산지역에서는 332명의 환자가 치료 중이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19명이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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