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전략연 "리설주 1년여 만에 등장, 출산 때문인 듯"

김지현 2021. 2. 18. 14: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전략연)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1년 1개월 만에 등장한 것과 관련, "출산 때문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전략연은 18일 배포한 '오늘의 북한 보도'에서 이같이 밝히며 "최고 존엄의 부인이 일반인과 동일한 모습(임신)을 보이는 것을 경계하고 비밀도 지키려는 것으로 관측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월25일 설 명절 공연 관람 이후 1년 1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정원은 코로나19 방역 목적으로 분석
전략연 "탈북연구자 의견..공식입장 아냐"
[서울=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함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광명성절)을 맞아 평양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열린 광명성절 기념공연을 당 중앙지도기관 성원들과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리설주 여사는 지난해 1월 25일 설 명절 기념공연 관람 이후 약 1년 1개월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노동신문 캡쳐) 2021.0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국가안보전략연구원(전략연)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1년 1개월 만에 등장한 것과 관련, "출산 때문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전략연은 18일 배포한 '오늘의 북한 보도'에서 이같이 밝히며 "최고 존엄의 부인이 일반인과 동일한 모습(임신)을 보이는 것을 경계하고 비밀도 지키려는 것으로 관측된다"고 설명했다.

리 여사는 지난 16일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광명성절(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 기념공연을 관람했다. 지난해 1월25일 설 명절 공연 관람 이후 1년 1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리 여사의 잠적이 길어지면서 임신·출산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국정원은 코로나19 방역 문제 때문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전략연은 "탈북 연구자들이 북한 연구에 보탬이 되고자 개별적으로 작성한 자료이며 연구원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