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창업의 대부' 이광형 교수, 카이스트 차기 총장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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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차기 총장은 이광형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로 결정됐다.
이 신임 총장은 1985년 카이스트 전산학과 교수로 임용된 후 2월 현재 바이오 및 뇌공학과와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미래산업 초빙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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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차기 총장은 이광형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로 결정됐다.
카이스트는 18일 열린 제271회 임시 이사회에서 제17대 총장에 이광형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광형 신임 총장은 교육부 장관의 동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2월 23일부터 4년이다.
이광형 신임 총장은 서울대학교와 에서 각각 산업공학 학사·석사 학위를, 프랑스 응용과학원(INSA) 리옹에서 전산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신임 총장은 1985년 카이스트 전산학과 교수로 임용된 후 2월 현재 바이오 및 뇌공학과와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미래산업 초빙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광형 신임 총장은 1990년대 전산학과 교수 시절 김정주(넥슨)·김영달(아이디스)·신승우(네오위즈)·김준환(올라웍스) 등 1세대 벤처 창업가들을 배출해 'KAIST 벤처 창업의 대부'로도 불린다. 그는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교무처장, 국제협력처장, 과학영재교육연구원장, 비전2031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교내·외의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일찍부터 학문 간 융합에 눈을 뜬 이 신임 총장은 2001년 바이오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주장하며 바이오 및 뇌공학과를 설립하고 2009년에는 각각 지식재산대학원과 과학저널리즘대학원을, 그리고 2013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미래학 연구기관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설립을 주도했다.
이광형 신임 총장은 이 같은 관련 연구 분야 및 사회 전반에 걸친 다양한 공적을 인정받아 백암학술상(기술부문, 1990)을 시작으로 1999년에는 정보문화진흥상 국무총리상과 신지식인상을 비롯해 프랑스정부 훈장(Chevalier, 2003),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상(2012), KAIST 발전공적상(2018),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2016), 대한민국 녹조근정훈장(2020), 국회의장상(2020)을 수상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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