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유지' 제주항공 찾은 이재갑 장관 "노사연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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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8일 코로나19에 따른 경영악화 속 노사합의로 고용을 유지 중인 제주항공을 찾아 격려했다.
제주항공이 코로나 이래 지금까지 받은 고용유지지원 규모는 2020년 281억원(2만3358만명분), 올해 4억원(2469명분)이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고용유지지원금은 7만2000여개 사업체 소속 77만명을 대상으로 모두 2조2779억원이 지급됐으며, 올해는 지난 15일 기준 2만1000여개 사업체 14만명을 대상으로 1602억원을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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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8일 코로나19에 따른 경영악화 속 노사합의로 고용을 유지 중인 제주항공을 찾아 격려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본사에서 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전대미문의 경제위기 상황에서 노사 연대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비용 항공업체(LCC)인 제주항공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매출 타격으로 1년 전부터 큰 폭의 고용 조정이 우려돼 왔다.
그러나 작년 3월부터 항공사 최초로 고용유지지원금 제도를 활용해 지금껏 고용을 유지하고 있다. 노사는 임원급여 반납, 복리후생 축소 등에도 합의했다.
제주항공이 코로나 이래 지금까지 받은 고용유지지원 규모는 2020년 281억원(2만3358만명분), 올해 4억원(2469명분)이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고용유지지원금은 7만2000여개 사업체 소속 77만명을 대상으로 모두 2조2779억원이 지급됐으며, 올해는 지난 15일 기준 2만1000여개 사업체 14만명을 대상으로 1602억원을 지원 중이다.
고용유지지원금은 코로나 확산 등으로 경영이 어려워진 사업주가 해고·감원 대신 휴업·휴직을 하는 경우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icef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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