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앙예방접종센터 방문.."공공의료 강화로 안전한 서울" 다짐

박혜연 기자,정윤미 기자 2021. 2. 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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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8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중앙예방접종센터를 방문, 접종 효율을 높이고 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서울'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극동공병단 부지 내 중앙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센터 직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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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장관 시절 지원한 최소잔량형 주사기 언급
"K접종은 K방역 신화를 완성하는 일..만전 기해 달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6일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에서 열린 서울시 대전환 비대면 정책 발표회에서 원스톱 헬스케어 중심의 보건의료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1.2.16/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정윤미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8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중앙예방접종센터를 방문, 접종 효율을 높이고 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서울'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극동공병단 부지 내 중앙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센터 직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박 후보는 "여러분의 헌신과 국민의 적극적 방역 협조로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K방역의 신화를 써 오고 있고, 오는 26일 바로 이곳에서부터 K방역 신화를 완성하는 K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라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뿐 아니라 보관이 까다로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등의 접종도 차질 없이 잘 준비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백신 접종 효율을 높이는 국산 최소잔량형 주사기(LDS·이른바 '쥐어짜는 주사기')와 함께 우리가 자체 개발한 국산 치료제가 해외로 진출한다면 K-방역의 국제적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이 기회에 공공의료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등 신종 감염병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지난 16일 발표한 네번째 공약인 '원스톱 헬스케어 도시'를 강조했다.

박 후보의 '원스톱 헬스케어 도시' 공약은 21분 생활권 내에서 생활 필수의료가 가능하도록 ‘원스톱 헬스케어 센터’를 설치하고, 동네주치의 중심의 권역별 공공의료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박 후보는 "공공의료의 권역별 전문화와 특성화, 그리고 규모 있는 시립병원 강화와 확충에 힘써서 서울시민이 더 빠르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준 국회의원, 지역 시·구 의원과 중앙예방접종센터 고임석 진료부원장 등이 함께 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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