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자 200명대 근접.."병원·학원서 집단감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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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5명 발생했다.
200명대로 증가했던 확진자가 다시 100명대로 줄어든 것이다.
18일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85명 증가한 2만6927명"이라고 밝혔다.
서울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6일 297명이 발생한 이후 줄곧 100명대를 유지하다가 지난 16일 258명으로 다시 200명대를 넘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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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85명 증가한 2만6927명"이라고 밝혔다.
서울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6일 297명이 발생한 이후 줄곧 100명대를 유지하다가 지난 16일 258명으로 다시 200명대를 넘긴 바 있다. 그렇지만 하루 만에 다시 100명대로 확진자 규모가 줄어든 모습이다.
검사를 보면 2만7673명으로 전일 3만1484명 대비 줄었다. 이 가운데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행된 검사는 1만881명으로 전일 1만2243명 대비 감소했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의 경우 지난 17일 0.6%로 전일(0.8%)과 비교해 낮아졌다. 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41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용산구 소재 병원 관련 15명 △송파구 소재 학원 관련 5명 △용산구 소재 지인모임 관련 3명 △동대문구 소재 고시텔 관련 2명 △성동구 소재 병원 관련(2021년 1월) 1명 △구로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1명 △해외유입 6명 △기타집단감염 9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 확진자 접촉 88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7명 △감염경로 조사중 48명 등이다.
사망자의 경우 2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362명이 나왔다. 사망률은 1.34%다.
아울러 지난 17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34.8%이고 서울시는 35.8%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217개이고, 사용 중인 병상은 85개로, 입원가능 병상은 132개다.
서울시 및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는 20개소 총 3258개 병상으로, 사용 중인 병상은 955개로 가동율은 29.3%이며,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1804개다.
박 국장은 "최근 병원, 학원, 체육시설 등 생활공간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산발적인 집단발생이 재확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시민 개개인이 일상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 바란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의심증상이 있거나, 불안하신 분은 가까운 보건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즉시 검사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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