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티스 주니어 '역대 최장' 14년간 3천757억 원에 연장 계약

이성훈 기자 2021. 2. 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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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간판스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초대형 연장 계약을 맺었습니다.

MLB닷컴 등 현지 매체들은 샌디에이고 구단이 타티스 주니어와 14년간 3억 4천만 달러 우리 돈 약 3천 757억 원에 계약했다고 전했습니다.

타티스 주니어는 계약 총액 순위에서도 12년 4억 2천 650만 달러인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우트와 12년 3억 6천 500만 달러인 LA 다저스의 무키 베츠에 이어 역대 3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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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간판스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초대형 연장 계약을 맺었습니다.

MLB닷컴 등 현지 매체들은 샌디에이고 구단이 타티스 주니어와 14년간 3억 4천만 달러 우리 돈 약 3천 757억 원에 계약했다고 전했습니다.

타티스 주니어는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의 13년을 넘어 메이저리그 역대 최장 계약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최초로 14년 계약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타티스 주니어는 계약 총액 순위에서도 12년 4억 2천 650만 달러인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우트와 12년 3억 6천 500만 달러인 LA 다저스의 무키 베츠에 이어 역대 3위에 올랐습니다.

타티스 주니어는 2019년 빅리그에 데뷔해 폭발적인 장타력과 수준 높은 수비, 빠른 발로 스타 반열에 오르며 지난해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4위에 올랐고 포지션별 최고의 타격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실버슬러거상을 받았습니다.

국내 팬들에겐 박찬호에게 한 이닝 만루홈런 2개를 뽑아낸 페르난도 타티스 시니어의 아들로 유명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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