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국악영재' 안시현 첫 발표회..판굿·부포놀이 등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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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영재로 관심을 받고 있는 어린이 국악단 '풍물천지 아리솔'의 상쇠 안시현(16) 양이 처음으로 개인 발표회를 통해 기량을 선보인다.
전통타악연구회 두드리는 어린이국악단 '아리솔'의 상쇠를 맡고 있는 안시현이 24일 오후 6시 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국악연주회를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광주예술고등학교에 입학 예정인 안시현은 초등학교 3학년 때 국악에 관심이 많았던 어머니의 권유로 동생과 함께 전통타악연구회 두드리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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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국악 영재로 관심을 받고 있는 어린이 국악단 '풍물천지 아리솔'의 상쇠 안시현(16) 양이 처음으로 개인 발표회를 통해 기량을 선보인다.
전통타악연구회 두드리는 어린이국악단 '아리솔'의 상쇠를 맡고 있는 안시현이 24일 오후 6시 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국악연주회를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안시현은 아리솔 단원들과 함께 판굿과 타조털로 만들어진 부포를 머리에 쓰고 공연을 하는 부포놀이를 공연한다.
또 사물놀이 가락 중 꽹과리 개인놀이를 특화한 작품인 앉은반 쇠 공연을 펼치며 피리 산조, 대금 연주 등의 찬조 출연한다.
올해 광주예술고등학교에 입학 예정인 안시현은 초등학교 3학년 때 국악에 관심이 많았던 어머니의 권유로 동생과 함께 전통타악연구회 두드리를 찾았다.
이후 안시현은 웃다리농악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농악인 우도농악 상쇠까지 익히며 학생 농악단에서 보기 드문 여성 상쇠로서 크라운해태제과 제6회 모여라국악영재 경연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해 국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 꽹과리 뿐만 아니라 전남무형문화재 17호 김동언 선생의 설장구와 각색한 채상설장구, 모둠북 연주, 채상소고놀이, 버나놀이를 비롯한 전통연희에 이르기까지 공연에서 선보일 수 다양한 재주를 익혔다.
지난 2017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2018년 유럽 3개국 순회 공연, 2019년 미주한국어재단 초청 미국 공연과 '아리랑'의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에 2019년과 지난해 참가했다.
특히 2019년부터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 전통줄타기에도 입문해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두드리 관계자는 "안시현은 국악에 대한 열정이 또래에 비해 남다르다"며 "이번 첫 개인발표회에서도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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