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대부' 괴짜교수 이광형..KAIST 이끈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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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육부총장이 카이스트 차기 총장으로 선출됐다.
━'거꾸로 걸린 TV' 트레이드 마크넥슨 김정주 키워낸 한국 벤처창업 대부 ━이 부총장은 서울대 산업공학과 학사, 카이스트 산업공학과 석사, 프랑스 응용과학원 박사 출신으로 1985년부터 카이스트에서 교수로 근무했다.
이 부총장은 1999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카이스트에 나오는 괴짜교수의 실존 인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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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육부총장이 카이스트 차기 총장으로 선출됐다.
전산학과 교수 시절 연구실 창업을 독려해온 한국 벤처 창업의 대부로 유명하다. 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 대표, 김영달 아이디스 대표, 김준환 올라웍스 대표, 신승우 네오위즈 공동창업자 등이 이 부총장 연구실 출신이다.
이 부총장은 1999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카이스트에 나오는 괴짜교수의 실존 인물로도 유명하다. 연구실에 걸린 '거꾸로 걸린 TV', '거꾸로 걸린 카이스트 조직도'가 이 부총장의 트레이드 마크다.
포스트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QAIST' 전략도 제안했다. 카이스트를 세계 10위권 일류 대학으로 도약시킬 핵심 키워드를 'Question(교육), Advanced-research(연구), Internationalization(국제화), Start-up(기술사업화), Trust(신뢰)'라는 5개의 키워드에 담았다.
이 부총장은 지난 1월 카이스트 대학원 총학생회가 요청한 질의 답변서에서 "여러 보직을 역임하면서 학교의 내부적인 문제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고, 우리 대학원생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서도 많이 이해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과 처우를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이 부총장은 소견서에서 "섬기는 리더십으로 동료들과 함께 꿈을 현실로 구현하는 일을 해왔다"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카이스트에 새롭고 따뜻한 변화를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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