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량 1년 전보다 9.8% 증가..가계 9조 늘어
[경제 365]
코로나19 사태와 저금리 속에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수요가 늘면서 시중 통화량이 계속 불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통화량은 3천191조 3천억 원으로, 2019년 12월보다 9.8% 증가했습니다.
가계와 비영리단체에서 8조 9천억 원, 기업에서 5조 4천억 원씩 늘었는데, 2년 미만 정기 예적금과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등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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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회적 벤처기업 근로자 중 30대 이하가 절반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국내 소셜벤처는 1천509곳에 달했고, 근로자 1만 7천여 명 가운데 30대 이하가 45.7%를 차지했습니다.
소셜벤처의 44.9%는 창업 이후 6개월 안에 영업이익을 냈고, 영업이익 실현까지는 평균 10.2개월이 걸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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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카카오가 인공지능 윤리 관련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네이버는 서울대학교와 함께 발표한 AI 윤리 준칙을 통해 AI가 모든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개인정보보호법 책임을 넘어서는 수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윤리 교육을 실시하며 알고리즘 윤리 헌장 등을 포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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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광고 결합판매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반을 운영합니다.
방송광고 결합판매는 지상파 광고 판매 때 중소방송 광고를 끼워 팔도록 한 제도입니다.
방통위는 지상파 방송광고 매출 감소로 인해 지역 중소방송사 지원액이 동반 감소하고 있고, 결합판매제도에 대한 헌법소원이 제기되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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