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가공업체 집단감염..송기섭 진천군수 "신속 조치로 확산 막겠다"

김정수 기자 2021. 2. 1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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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오리가공업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과 관련해 신속한 진단과 조치로 확산을 막겠다고 18일 밝혔다.

송 군수는 이날 보도 자료에서 "지난 15일 2명을 시작으로 17일 11명, 오늘 2명 등 지역에서 모두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오리가공업체와 관련 진천에서 15명, 청주에서 3명 등 1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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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312명 중 287명 전수조사 완료
© 뉴스1

(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오리가공업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과 관련해 신속한 진단과 조치로 확산을 막겠다고 18일 밝혔다.

송 군수는 이날 보도 자료에서 "지난 15일 2명을 시작으로 17일 11명, 오늘 2명 등 지역에서 모두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업체와 외주업체 근로자 312명 중 287명을 전수 조사했다"며 "나머지 25명은 타 지역 근로자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업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는 마쳤지만 확진자 이동 동선 파악 중 접촉자 13명을 발견해 자가 격리와 검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설 명절이 확진자 발생의 분기점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우려가 현실화돼 안타깝다"며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오리가공업체와 관련 진천에서 15명, 청주에서 3명 등 1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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