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28개 부처 46명 선발

박주평 기자 2021. 2. 1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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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을 28개 부처에서 46명 선발한다.

인사혁신처는 19일 이런 내용의 '2021년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원서는 다음 달 19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하며, 선발단위별 세부 응시요건, 원서접수 방법, 시험일정, 편의지원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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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부처 지난해 21개→올해 28개
김우호 인사혁신처 차장이 지난해 6월12일 2020년 중증장애인 경력채용 면접시험이 치러지고 있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을 찾아 시험 과정을 점검하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2020.6.12/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정부는 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을 28개 부처에서 46명 선발한다. 전

인사혁신처는 19일 이런 내용의 '2021년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참여 부처가 지난해 21개에서 올해 28개로 증가했고, 선발직위는 지난해 5급 1개, 7‧8급 6개에서 올해 5급 2개, 7‧8급 10개로 다양해졌다.

28개 중앙행정기관의 일반행정, 전산, 사서, 방송통신, 기상 등 분야에서 5급 2명, 7급 5명, 8급 5명, 9급 32명, 연구사 1명, 전문경력관 나급 1명을 선발한다.

2008년 18명 선발을 시작으로 매년 평균 25명의 중증장애인이 국가공무원으로 입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323명이 선발됐다.

응시자격은 선발단위별로 정해진 경력과 학위, 자격증 등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에 해당하는 경우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장애유형에 따른 제한은 없다.

시험에 필요한 수어통역사, 음성지원 컴퓨터, 관련서식 확대 제공 등 장애유형별 다양한 편의지원도 받을 수 있다.

필기시험은 없으며, 서류전형(5월), 면접시험(6월 4~5일)을 거쳐 7월2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원서는 다음 달 19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하며, 선발단위별 세부 응시요건, 원서접수 방법, 시험일정, 편의지원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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