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행동중재전문관' 도입..특수교육학생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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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행동지원 체계를 만들기 위해 '행동중재전문관'을 도입한다.
1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행동중재전문관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행동중재계획을 수립·실행·평가하는 전문인력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 5월부터 행동중재 요구가 높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환경과 행동을 파악해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는 '행동중재특별지원단'을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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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행동지원 체계를 만들기 위해 '행동중재전문관'을 도입한다.
1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행동중재전문관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행동중재계획을 수립·실행·평가하는 전문인력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 5월부터 행동중재 요구가 높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환경과 행동을 파악해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는 '행동중재특별지원단'을 운영해왔다.
행동중재특별지원단에서 올해 행동중재전문관을 본격 도입해 학생이 학교와 일상생활에 정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전문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특수학교(급)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학교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행동 지원을 하지만 학업수행과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다.
학년 초 신청을 통해 대상 학생을 선정하며 1년간 집중지원한 이후 요구에 따라 간헐적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행동중재전문관은 외부 전문가와 연계해 학생의 행동특성과 학교·가정의 요구를 토대로 '개별행동지원팀'을 구성해 행동지원 계획을 실행한다.
개별행동지원팀에 소속된 각 분야 전문가들은 주 1회 가정이나 학교를 방문해 행동관리를 위한 대처방법 협의 등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부모를 대상으로는 자녀의 행동을 이해하고 양육과 관련된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교육도 제공한다.
또 행동중재전문관은 교사와 학부모의 행동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 컨설팅과 소규모 연구 등을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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