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위성 발사 1주년.."올해 입체관측망·아시아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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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정지궤도 환경위성(천리안위성 2B호) 발사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대기질과 기후 감시를 위한 환경위성 기반 '입체관측망' 등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정지궤도 환경위성 개발은 환경부의 기후대기분야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환경위성의 관측 정보는 고농도 미세먼지 및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따른 기후변화 감시를 비롯해 국가 기후대기정책의 수립과 평가에 과학적인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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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환경부는 정지궤도 환경위성(천리안위성 2B호) 발사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대기질과 기후 감시를 위한 환경위성 기반 '입체관측망' 등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정지궤도 환경위성 개발은 환경부의 기후대기분야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환경위성의 관측 정보는 고농도 미세먼지 및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따른 기후변화 감시를 비롯해 국가 기후대기정책의 수립과 평가에 과학적인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정지궤도 환경위성 수명(10년)을 감안할 때, 위성 발사 후 첫 1년은 위성 운영의 초석을 다진다는 의미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다. 정지궤도 환경위성은 지난해 2월19일 발사됐다.
정지궤도 환경위성은 발사 성공 이후 8개월간 초기 시험과정을 거쳐 지난해 11월 아시아 대기질 위성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를 통해 환경위성센터는 위성자료의 정확도 개선을 목표로 국내외 위성 운영기관 및 대학 등과 폭넓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 대기 분야의 환경현안을 해결하고 대기질 예보를 지원하기 위해 위성 기반의 분석 정보를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환경위성센터는 지난 1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Δ환경위성 기반 입체관측망 구축 Δ아시아 위성활용 협력체계(네트워크) 본격 구축 Δ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 자료 서비스 개시 등 계획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국민 위성 자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환경위성 자료 모바일 맞춤형 누리집을 올해 6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장윤석 국립환경과학원장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마지막 달인 3월에는 총력대응과 함께 그린뉴딜, 2050 탄소중립 선언 등 변화된 국가정책 기조에 발맞춰 대기 및 기후분야에 위성자료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그간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 등을 기반으로 후속 위성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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