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생활에 습관 된 배달음식..탈출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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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A(27)씨는 배가 부른데도 다른 맛있는 음식이 더 없는지 찾는 것이 습관이 됐다.
스트레스나 문제에 직면할 때마다 비정상적으로 음식을 탐닉하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음식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 일단 음식을 먼저 찾지 않도록 노력하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수면장애를 개선하는 것도 음식 중독 해소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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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해소법 찾고 수면장애 개선해야
걷기 등 가벼운 운동..식욕 줄이는데 효과
배달음식 기름지고 자극적...음식중독 위험
치킨, 피자, 족발 등 대부분의 배달 음식은 달고 짠 자극적인 맛이고 기름지다. 이런 음식은 뇌 속 쾌감중추를 자극해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켜 쾌감을 느끼기 위해 자극적인 음식을 계속 찾게 되는 음식 중독에 빠지기 쉽다.
스트레스·수면부족·환경...음식중독 원인
수면 부족도 원인이다. 수면 시간이 불규칙하고 충분하지 않으면 음식에 중독되기 쉽다. 잠이 부족하면 식욕을 일으키는 그렐린 호르몬과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 호르몬의 균형이 무너져 음식을 탐닉하게 되고 체중 증가로 이어질수 있다. 과체중이 되면 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에 걸리기 쉽고 면역 기능이 떨어져 암 등 각종 질환의 발병 위험도 커진다.
7시간 이상 숙면·걷기·운동, 중독해소 도움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수면장애를 개선하는 것도 음식 중독 해소에 도움이 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정한 시간에 식사하고, 마지막으로 음식을 먹은 지 3시간 이후 잠자리에 들어 최소 7시간 이상 충분히 자는 것이 권장된다. 처음에 정해진 시간에 잠이 오지 않더라도 일정한 시간에 자려고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
박용우 성균관대 의대 강북삼성병원 교수는 2014년 출간한 책 '음식중독'에서 "음식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무엇보다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단 음식을 습관적으로 먹게 되고 다시 깊이 잠들지 못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된다는 것이다.
잠을 깊이 자지 못하면 깨어있는 동안 단 음식을 찾게 되고, 단 음식을 먹는 것이 습관이 되면 뇌의 보상 중추를 자극해 중독이 된다. 이렇게 되면 밤에도 폭식의 위험을 높이는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가 촉진되고 몸이 당이 떨어지는 것을 못 견뎌 숙면을 취할 수 없게 된다.
운동도 음식 중독 해소에 도움이 된다. 일상 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빠르게 걷기, 계단 오르기 등이다. 가벼운 운동을 하면 열량을 모두 소모할 순 없지만 식욕과 단 음식에 대한 욕구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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