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떠나려는 신현수, 오늘부터 휴가..숙고 뒤 22일 거취 밝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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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검찰 인사 갈등 중재에 실패한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수차례 사의를 표명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신 수석이 18일 휴가원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8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 수석이 오늘 아침에 출근해서 오늘내일 이틀간 휴가원을 냈고, 처리가 됐다"라며 "다음 주 월요일에 출근할 예정인데, 그때 무슨 말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신 수석 휴가원은 문 대통령에게도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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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출근해 휴가원 제출·처리
[더팩트ㅣ청와대=허주열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검찰 인사 갈등 중재에 실패한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수차례 사의를 표명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신 수석이 18일 휴가원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사의 표명을 만류하고 있는 만큼 이번 주 주말까지 숙고하면서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8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 수석이 오늘 아침에 출근해서 오늘내일 이틀간 휴가원을 냈고, 처리가 됐다"라며 "다음 주 월요일에 출근할 예정인데, 그때 무슨 말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오늘 아침에 휴가원을 내러 와서 아침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다"라며 "개인적으로 (휴가 기간) 충분히 숙고한 뒤 본래 모습으로 복귀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신 수석 휴가원은 문 대통령에게도 보고됐다. 다만 해당 사실을 보고받은 문 대통령이 어떤 말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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