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김정은 'president' 표기, 국제 상례 참고했단 해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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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이 이달 들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영문 표현을 chairman에서 president로 변경한 것에 대해 "국제 상례를 참고했다는 일부 해석이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국무위원장이라는 호칭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영문 표현만 바꾼 의미를 묻는 질문에 "일부 전문가 해석을 소개하면, 국제사회에서 최고지도자를 지칭하는 일반적 호칭을 쓰기로 정리한 듯 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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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이 이달 들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영문 표현을 chairman에서 president로 변경한 것에 대해 "국제 상례를 참고했다는 일부 해석이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국무위원장이라는 호칭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영문 표현만 바꾼 의미를 묻는 질문에 "일부 전문가 해석을 소개하면, 국제사회에서 최고지도자를 지칭하는 일반적 호칭을 쓰기로 정리한 듯 하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북한이 공식적으로 변경 배경 등을 밝히고 있지 않다"며 "이를 정부 해석으로 말하기는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향후 김정은 국무위원장 영문 표기에 대해서는 "(북한) 외무성 홈페이지 등에서 영문 표기를 바꾸고 있다"고 소개한 뒤, "다른 나라 지도자를 호칭할 때 공식 표기대로 호칭하듯 필요할 때 president라고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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