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 '더 쎈', 상위급 사양에 실용성 겸비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2021. 2. 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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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상용차가 11년 만에 출시한 준중형 트럭 '더 쎈'이 중대형 트럭 상위급 사양의 기능에 적재함과 실용성까지 겸비해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더 쎈은 준중형트럭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 아래 기존 중대형 트럭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적용시켰다.

이와 함께 더 쎈 실내는 중대형 트럭 이상급 차량에 주로 적용되는 에어 서스펜션 시트를 준중형 트럭에 최초로 적용, 운전자의 주행 피로도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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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상용차가 11년 만에 출시한 준중형 트럭 ‘더 쎈’이 중대형 트럭 상위급 사양의 기능에 적재함과 실용성까지 겸비해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더 쎈은 준중형트럭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 아래 기존 중대형 트럭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적용시켰다. 또한 동급 최대 적재함과 경량화를 통한 연비 개선 등 실용성까지 갖춰 상용차 본연의 임무에 충실했다는 평가다.

수동변속기로 대표되던 트럭시장이 자동변속기 시대로 접어들면서 변속기는 업계 최초로 8단 전자동 변속기를 적용했다. 이 차에 적용된 ZF 8단 전자동 변속기는 대형트럭이나 고급 승용차에 주로 적용되는 다단 자동변속기로, 엔진 회전수에 맞는 세분화된 기어비를 바탕으로 엔진 성능을 최적으로 활용해 연비 효율을 높여주고,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한다.

특히 ‘풀에어 브레이크’를 채택해 뛰어난 제동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풀에어 브레이크는 수하물을 적재했을 시 각 바퀴의 제동을 일정하게 잡아주기 때문에 준중형 트럭에서도 안전한 제동을 발휘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보조 제동 장치로 ‘언덕길 발진 보조 장치’를 기본 적용해 경사로에서 정차 후 출발 시 발생하는 사고 예방을 돕는다. △긴급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 등 주행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 기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더 쎈 실내는 중대형 트럭 이상급 차량에 주로 적용되는 에어 서스펜션 시트를 준중형 트럭에 최초로 적용, 운전자의 주행 피로도를 낮췄다. 운전자의 손이 닿은 실내 공간 곳곳에 수납함을 배치해 넉넉하고 효율적인 수납 공간을 확보했다.

더 쎈은 기존 준중형 트럭 시장에서 적재중량으로 통용되던 2.5톤과 3.5톤 모델을 각각 3톤, 4톤 그리고 5톤으로 적재중량을 0.5톤씩 증량 출시해 트럭 운전자들이 보다 많은 짐을 적재하고 주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일반적으로 특장 옵션으로 제공되고 있던 광폭 적재함(내측 2280mm)을 기본으로 적용시켜 국가 표준 팔레트(1100x1100mm규격) 2열 적재가 가능해 효율적인 적재함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적재함에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동급 모델 대비 차량 무게를 24% 줄였다. 기존 목재 소재 대비하여 더 강한 내구성과 함께 전체 차량 중량을 낮춰 연비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차체 프레임의 경우에도 강한 충격에 잘 견디는 고강도 강탄 소재를 적용시켜 더 많은 적재중량에도 내구성을 높여 차량 안전 기능도 강화했다.

또 유럽에서 검증된 ED45 엔진을 탑재해 186에서 206마력의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더 높은 출력과 강한 주행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했다. 특히 ED45 엔진은 유로6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최신 ‘Hi-SCR’ 배기가스 컨트롤 기술이 함께 적용되어 중저속 구간이 많은 도심 주행에서 탁월한 배기가스 저감 효과를 발휘한다.

더 쎈 가격은 ‘더 쎈30(3톤)’ 4830만~5390만 원, ‘더 쎈40(4톤)’은 4880만~5510만 원으로 책정됐다. 더 쎈 펜타(5톤)은 5760만~6350만 원. 여기에 준중형 트럭 최초로 파워트레인 3년 ‘무제한 km’ 품질 보증으로 고객 부담을 덜었다. 이는 동급 차량 대비 약 5~10% 저렴한 가격대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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