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온라인 국세증명 서비스 개시..'아포스티유 발급'

외교부 청사의 모습. © 뉴스1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외교부가 17일부터 국세청과 연계해 국세 증명 10종에 대한 온라인 아포스티유 발급 서비스를 개시했다.

외교부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온라인 아포스티유 인증서는 'e-아포스티유'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 및 검증받을 수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외교부는 외국 공문서에 대한 인증의 요구를 폐지하는 협약인 '아포스티유'를 위해 자체적으로 아포스티유 인증서를 발급해왔다. 2016년부터는 온라인으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e-아포스티유 홈페이지를 운영해 왔다.

이번엔 새롭게 아포스티유 서비스 내 국세 증명 10종이 포함됐다. 국세 증명 10종은 사업자등록증명, 휴업사실증명, 폐업사실증명, 납세증명서, 납부내역증명, 소득금액증명,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수입금액증명, 표준재무제표증명, 사업자단위과세 적용 종된사업장증명으로 구성돼 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외교부는 비대면 영사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온라인 아포스티유 발급 대상 문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jaewo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