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확진자 접촉한 제주 관광객 일행 연쇄 확진

고성식 2021. 2. 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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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확진자 접촉자들이 관광차 제주로 이동했다가 제주 현지에서 일행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 판정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제주도는 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제주 549∼553번) 중 4명이 최근 제주를 방문한 수도권 출신 관광객이라고 18일 밝혔다.

제주 방문 후 17일 서울 관악구 확진자 접촉자로 통보받아 격리 중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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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수도권 확진자 접촉자들이 관광차 제주로 이동했다가 제주 현지에서 일행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 판정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코로나19 (CG) [연합뉴스TV 제공]

제주도는 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제주 549∼553번) 중 4명이 최근 제주를 방문한 수도권 출신 관광객이라고 18일 밝혔다.

제주 549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제주에 온 후 서울 가족의 확진 판정을 통보받아 제주에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 551번은 지난 6일 가족 4명과 함께 서울에서 제주를 방문했으며 여행 중 가족 1명(제주 538번)이 8일 제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시설 격리를 해오고 있었다.

제주 551번을 포함한 일행 4명 중 538번, 542번이 코로나19에 확진이 됐고 나머지 1명은 격리 중이다.

552번과 553번은 지난 15일 서울에서 여행을 위해 제주를 방문했다.

제주 방문 후 17일 서울 관악구 확진자 접촉자로 통보받아 격리 중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신규 확진자 5명 중 나머지 1명(550번)만 도내 534번 접촉자로 제주도민이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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