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산정호수∼명성산 케이블카 늦어도 7∼8월 착공

우영식 2021. 2. 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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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의 대표적 관광지인 산정호수와 명성산 억새 군락지를 케이블카로 연결하는 공사가 늦어도 7∼8월에는 시작될 전망이다.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면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이르면 상반기 중, 늦어도 7∼8월 공사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에 큰 걸림돌은 없는 상태"라며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는 대로 건축허가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해 늦어도 7∼8월에는 착공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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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포천시의 대표적 관광지인 산정호수와 명성산 억새 군락지를 케이블카로 연결하는 공사가 늦어도 7∼8월에는 시작될 전망이다.

포천시는 지난달 한강유역환경청에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신청서류를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명성산 억새 군락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면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이르면 상반기 중, 늦어도 7∼8월 공사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공사 기간은 2년으로 2023년에는 명성산 억새 군락지를 케이블카를 타고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300여억원의 민간자본을 들여 산정호수 입구 상동주차장 인근에서 명성산 억새 군락지 팔각정까지 1.9㎞에 케이블카 설치하는 것이다.

매년 가을이면 정상 부근 15만㎡ 규모의 억새밭이 장관을 이뤄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명성산 억새 군락지는 그동안 1시간 30분가량 걸어서 올라야 했다.

그러나 케이블카를 타면 8분 정도면 충분해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포천시는 기대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에 큰 걸림돌은 없는 상태"라며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는 대로 건축허가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해 늦어도 7∼8월에는 착공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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