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하·파손 등 269개 보도 일제점검..도로재편 구간 포함

배민욱 2021. 2. 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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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해빙기에 대비해 안전한 보도 관리를 위해 일제 점검에 나선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보행안전과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세종대로, 퇴계로 등 도로공간재편사업 구간을 포함한 특별시도 보도 전체 269개 노선에 대한 일제점검을 3월18일까지 실시한다.

이상국 서울시 보행정책과장은 "이번 일제점검으로 지반동결과 해빙기 융해로 인한 보도 침하와 파손을 정비해 보행안전·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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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3월18일까지 실시..자체점검반 편성
지하철 환기구와 건축·공사구간 등 집중
[서울=뉴시스] 서울시청 신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시가 해빙기에 대비해 안전한 보도 관리를 위해 일제 점검에 나선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보행안전과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세종대로, 퇴계로 등 도로공간재편사업 구간을 포함한 특별시도 보도 전체 269개 노선에 대한 일제점검을 3월18일까지 실시한다.

겨울철 동결됐던 지반이 해빙기 기온상승과 함께 융해되면서 보도의 융기, 침하, 동공 등 발생으로 발목부상, 낙상사고에 대비한 것이다. 이날부터 시작해 서울시, 자치구, 시설관리공단이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살펴본다.

서울시 보도관리팀과 함께 올해 상반기 서울시민 안심 일자리 사업 참여자 10명이 참여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보도침하탈락과 동공 발생여부 ▲동절기 중 보도(굴착)공사 구간 침하·융기 여부 ▲보도 상 지하철 환기구·한전주 등 구조물 주변 보도 침하 유무 ▲건축·지하철 공사 등으로 인한 굴토구간 보도 침하 유무 등이다.

해빙기 기간을 포함해 보도 파손 침하 등을 발견 시 스마트불편신고 앱을 통해 신고하는 시민 자원단체 '거리 모니터링단'도 운영되고 있다.

거리모니터링단이 아니더라도 서울시민 누구나 보행 중 보도 침하와 파손 발견 시 스마트불편신고와 120다산콜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시는 점검결과 해당부서에 조치요청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선 신속한 응급보수를 실시한다. 또 그 외 지적사항의 경우 계획을 수립해 상반기 내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상국 서울시 보행정책과장은 "이번 일제점검으로 지반동결과 해빙기 융해로 인한 보도 침하와 파손을 정비해 보행안전·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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