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서 감염경로 모르는 일가족 확진..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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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에서 인근 신안지역 집단감염지와 접점이 확인되지 않은 새로운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나와 방역당국이 추가 감염을 우려하고 있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무안군 해제면의 한 금융기관에 근무하는 A씨(797번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최근 인근지역인 신안군 지도읍과 무안군 해제면에서 교회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무증상임에도 자진해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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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무안에서 인근 신안지역 집단감염지와 접점이 확인되지 않은 새로운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나와 방역당국이 추가 감염을 우려하고 있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무안군 해제면의 한 금융기관에 근무하는 A씨(797번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최근 인근지역인 신안군 지도읍과 무안군 해제면에서 교회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무증상임에도 자진해 검사를 받았다.
이후 A씨의 아내(801번)와 딸 2명(802번, 803번), 장모(804번)까지 4명이 이날 오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금융기관에 근무하며 지역 전통시장에서 예금을 수금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접촉자가 다수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A씨의 자녀 1명은 해당 지역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장모는 마을의 중앙교회 신도인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전남도는 현재 해제면에 거주하는 주민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A씨의 이동 동선 중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신안군 지도교회와는 접점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경기도 이천에 거주하는 A씨 아들이 최근 고향집을 다녀간 사실을 확인하고 경기도에 검사 안내를 통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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