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산하기관 성희롱 예방교육..성 비위 재발방지 차원

최해민 2021. 2. 18. 1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화성시는 최근 산하기관과 본청 내 한 부서에서 발생한 성 관련 비위행위와 관련, 재발을 막고자 성희롱 예방 교육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화성시 관계자는 "공공기관 내 성 관련 비위행위를 근절하려면 관리자의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며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게 하기 위해 이번 예방 교육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산하기관 관리자·임기제 공무원 등 2명 직위해제

(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최근 산하기관과 본청 내 한 부서에서 발생한 성 관련 비위행위와 관련, 재발을 막고자 성희롱 예방 교육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화성시청 [화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교육 대상은 화성시 인재육성재단, 푸드통합지원센터, 문화재단, 도시공사, 여성가족청소년재단 등 5개 산하기관 팀장급 이상 관리자 127명이다.

성희롱 예방 교육은 이날부터 26일까지 4차례에 걸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가 진행한다.

강의 내용은 조직 내 성희롱 방지를 위한 관리자의 책임과 역할, 성희롱 발생 시 사건 처리 절차 등으로 이뤄졌다.

화성시 관계자는 "공공기관 내 성 관련 비위행위를 근절하려면 관리자의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며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게 하기 위해 이번 예방 교육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최근 화성시는 한 산하기관 대표이사가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제보와 본청 한 부서의 임기제 공무원이 동료 여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제보를 받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가해자로 지목된 2명은 현재 직위해제 된 상태다.

goals@yna.co.kr

☞ 배민 창업자 김봉진 재산 절반 이상 기부…5천억원 넘어
☞ "전재산 줘도 상처 못지워" 공 대신 사람 친 프로선수들
☞ 땅팔아 '벼락 부자'된 한 마을 주민들, 새 차 176대 구입
☞ "제때 치료받지 못한 아들이 검사만 13번 받다 떠났다"
☞ 허경환 회사서 27억 빼돌린 동업자…징역 3년6개월
☞ '56년 만에 미투' 성폭행 남성 혀 절단사건 재심청구 기각
☞ 정총리 "내가 이재명 픽업…내 안목 얼마나 빛나냐"
☞ 엘리베이터서 성기 노출 배달기사 덜미 "실수로…"
☞ "억! 소리나게 올랐는데"…집 구경만 해도 돈 내라니
☞ 할머니가 기증한 자궁서 1.8㎏ 여아 태어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