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 확진자 15명 추가..누적 17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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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학교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 발생해 관련 확진자가 171명으로 늘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순천향대병원 입원환자 2명이 12일 최초 확진 후 16일까지 154명, 17일에 1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147명이다.
서울시는 16일 확진자가 발생한 층에 대해 환경검체 검사 37건을 진행한 결과 16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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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학교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 발생해 관련 확진자가 171명으로 늘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순천향대병원 입원환자 2명이 12일 최초 확진 후 16일까지 154명, 17일에 1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147명이다.
17일 확진자는 환자 4명, 종사자 2명, 간병인 1명, 가족 및 지인 8명이다.
서울시는 해당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3489명을 검사했다. 최초 확진자 2명을 제외하고 양성 169명, 음성 3723명이 나왔고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환자가 발생한 병동은 '동일집단 격리' 및 환자를 재배치했고 직원과 환자, 보호자 등 접촉자를 대상으로 추적 검사와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16일 확진자가 발생한 층에 대해 환경검체 검사 37건을 진행한 결과 16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다수가 함께 사용하는 공용공간의 배수구, 세면대, 난간 등과 병실내 변기, 침대, 세면대 등을 검사했고 검사결과에 따라 환자를 재배치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의료기관의 감염 차단을 위해 방문과 면회는 자제해주고 입원환자는 보호자 1인만 동행해 주시기 바란다"며 "의료기관에서는 마스크 착용, 유증상자 발생 시 신속한 검사, 실내 환경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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