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환자 확진' 광주 남구 종합병원 추가 감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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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종합병원 입원환자와 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가운데 의료진 등 밀접촉자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18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남구의 한 종합병원 입원환자(광주1957번)와 가족(1960번)의 밀접촉자 77명에 대해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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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의 한 종합병원 입원환자와 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가운데 의료진 등 밀접촉자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병원 방문자 등을 추가 검사 한 뒤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정상진료 여부를 최종 판단할 방침이다.
18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남구의 한 종합병원 입원환자(광주1957번)와 가족(1960번)의 밀접촉자 77명에 대해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광주1957번 확진자와 병원 5층 같은병실에 입원했던 환자 3명도 음성이 나왔다.
다만 방역당국은 이들이 같은 공간을 사용한 것으로 보고 의료진과 종사자 등 포함, 총 9명에 대해 자가격리 통보했다.
아울러 확진판정을 받은 광주1957번 감염자의 가족도 간병을 위해 병실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돼 병원 CCTV를 확보해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이와함께 방역당국은 이날 병원을 방문했던 보호자 등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코로나19 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입원환자의 가족까지 감염돼 확산을 우려했지만 감염자가 더이상 나오지 않았다"며 "추가 방역·소독을 진행한 뒤 병원 정상진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주1957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자택에서 골절 부상을 입어 16일 병원 입원을 위해 내원했다. 병원 측은 코로나19 입원 전 검사를 한 뒤 지병 치료를 위해 확진자를 다인실에 입원시켰으며 하루만에 양성 반응을 보이자 격리병실로 옮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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