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곽상도 비판한 김남국 직격.."문준용 스토킹이라도 하렴"

권준영 2021. 2. 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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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의 '코로나 지원금 특혜 의혹'을 주장했던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을 비판한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앞서 최근 김 의원은 문준용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 지원 공모사업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곽상도 의원을 겨냥해 "민생을 챙길 때"라고 직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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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된지 열달됐는데, 그동안 '조빠질' 하느라 국민을 위해 한일 하나도 없어"
서민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왼쪽)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서민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의 '코로나 지원금 특혜 의혹'을 주장했던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을 비판한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18일 서민 교수는 '내사랑 남국아'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김남국 의원에 날을 세웠다.

서 교수는 "너 국회의원 된지 열달됐는데 그동안 조빠질 하느라 국민을 위해 한일이 하나도 없더구나"라며 "다른 의원한테 뭐라고 하지 말고 문준용 스토킹이라도 하렴"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시태그를 통해 "#언제까지 머저리의 아이콘으로 남을 셈이냐"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최근 김 의원은 문준용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 지원 공모사업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곽상도 의원을 겨냥해 "민생을 챙길 때"라고 직격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곽 의원을 겨냥해 "국회의원이 국민의 혈세를 받고하는 일이 '문준용 스토킹'이라고 한다면 얼마나 부끄럽겠냐"라며 "곽 의원은 대단한 것이 있는 것처럼 매번 문준용 씨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다. 조금만 찾아보면 근거 없는 억지 주장이 대부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는 곽 의원의 주장이라고 하면 믿고 거른다. 논박할 가치도 없다"라며 "오죽하면 서울문화재단이 곽상도 의원의 주장에 대해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을까 싶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할 일이 많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많은 국민이 절박한 심정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라며 "당장 이번 임시국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 법안들이 긴급하게 처리돼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곽 의원은 문준용 씨가 코로나 피해 긴급 예술지원사업에서 정부 예산 1400만원을 지원받은 것을 두고, 애초 공고대로였다면 문준용 씨는 지원 대상이 아니었을 것이라는 취지로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같은 논란에 대해 재단 측은 "곽 의원 측이 주장하고 있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에 대해 일일이 대응할 가치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반박했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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