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 '학폭' 터지자 실태조사 3월로 앞당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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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체육계에서 잇달아 학교폭력 문제가 불거지면서 서울시교육청이 매년 진행하는 실태조사를 다음 달 조기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8일 매년 7월 관내 모든 초·중·고 학생선수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학생선수 인권실태 전수조사'를 다음 달 2일로 앞당겨 다음 달 1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실태조사 실시 전 사전교육을 통해 대회·훈련 참가 불이익 등 2차 가해 발생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할 것을 안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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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최근 체육계에서 잇달아 학교폭력 문제가 불거지면서 서울시교육청이 매년 진행하는 실태조사를 다음 달 조기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8일 매년 7월 관내 모든 초·중·고 학생선수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학생선수 인권실태 전수조사'를 다음 달 2일로 앞당겨 다음 달 1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조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익명으로 온라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1년간 폭력 사안이 발생한 학교를 대상으로는 담당 장학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실태조사 실시 전 사전교육을 통해 대회·훈련 참가 불이익 등 2차 가해 발생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할 것을 안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태조사를 통해 신고된 사안은 조사를 거쳐 관련 법령에 따라 피해자 보호조치와 가해자 처벌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미투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지금이 실태조사 적기라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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