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현 "박형준 'MB, 불법사찰 안받았다' 단언..해명 필요"

조민정 2021. 2. 18. 1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전 의원은 18일 이명박(MB) 정부 시절 국정원의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 당시 정무수석을 지낸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경선 후보의 해명을 요구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2010년 7월 민주당 영포게이트 진상조사위가 청와대를 항의 방문했을 당시 정무수석이었던 박 후보가 '대통령은 불법사찰 보고를 안 받았다'고 단언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전 의원은 18일 이명박(MB) 정부 시절 국정원의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 당시 정무수석을 지낸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경선 후보의 해명을 요구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2010년 7월 민주당 영포게이트 진상조사위가 청와대를 항의 방문했을 당시 정무수석이었던 박 후보가 '대통령은 불법사찰 보고를 안 받았다'고 단언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가 사찰 보고를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는 나로서는 알 수가 없다. 다만 정무수석이면 사찰 보고를 받을 수도 있는 지위였기 때문에 성의 있는 해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전 의원은 2010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불법사찰 파문이 일었을 당시 '대포폰' 이용 의혹을 제기하고 청와대에 보고된 문서를 폭로한 바 있다.

chomj@yna.co.kr

☞ 배민 창업자 김봉진 재산 절반 이상 기부…5천억원 넘어
☞ "전재산 줘도 상처 못지워" 공 대신 사람 친 프로선수들
☞ 땅팔아 '벼락 부자'된 한 마을 주민들, 새 차 176대 구입
☞ "제때 치료받지 못한 아들이 검사만 13번 받다 떠났다"
☞ 허경환 회사서 27억 빼돌린 동업자…징역 3년6개월
☞ '56년 만에 미투' 성폭행 남성 혀 절단사건 재심청구 기각
☞ 정총리 "내가 이재명 픽업…내 안목 얼마나 빛나냐"
☞ 엘리베이터서 성기 노출 배달기사 덜미 "실수로…"
☞ "억! 소리나게 올랐는데"…집 구경만 해도 돈 내라니
☞ 할머니가 기증한 자궁서 1.8㎏ 여아 태어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