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코로나19 확산 막아라"..동대문구, 매뉴얼 제작

이밝음 기자 2021. 2. 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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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는 도서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립도서관 감염병 위기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감염병 유행 시 위험도 분류체계에 맞는 단계별 운영 기준, 방역관리자 지정 및 대응계획 수립 등 감염병 유행 시 도서관 준비사항 등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도서관에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신속한 조치를 하고 초기 단계에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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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배봉산 숲속도서관 전경(동대문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도서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립도서관 감염병 위기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매뉴얼에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바탕으로 도서관의 대응 절차와 조치 사항을 담았다. 감염병 유행 시 위험도 분류체계에 맞는 단계별 운영 기준, 방역관리자 지정 및 대응계획 수립 등 감염병 유행 시 도서관 준비사항 등이다.

동대문구는 사회적 위험 단계 상향으로 도서관이 휴관해도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서관 휴관 시 업무와 역할을 명시했다고 설명했다. 비대면 예약대출제 등 휴관 중에도 가능한 서비스를 선별해 필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매뉴얼은 3월 중 관내 공공도서관과 공립 작은도서관에 적용할 예정이다. 사립 작은도서관도 매뉴얼을 참고할 수 있도록 배포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도서관에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신속한 조치를 하고 초기 단계에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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