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펠트로 과거 코로나 경험 고백.."김치로 식단 관리"

기네스 펠트로 인스타그램 캡처.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펠트로<<strong>사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실을 고백한 데 이어 김치를 먹는 등 식습관 개선으로 병세를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네스 펠트로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구프’에 "코로나19 초기에 감염됐었다"며 "이로 인해 피로감이 지속됐고, 브레인 포그 현상을 겪었다"고 감염 경험을 밝혔다. 브레인 포그는 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느낌이 지속되는 상태로 코로나19 후유증 증상의 일환이다.

그는 "지난 1월 제 몸의 염증 수치가 매우 높다는 여러 검사를 받았고, 이 분야에서 제가 아는 전문가 중 한 명을 찾아가 도움을 받았다"며 코로나19 회복 이후 개선된 식습관을 소개했다. 그는 채식을 고수하고 설탕과 알코올을 자제하는 변화된 식습관을 알리며 "훌륭한 무설탕 김치도 발견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미국 매체 피플지는 이 같은 소식을 보도하며 기네스 팰트로가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으로 재택 근무를 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한편 1991년 영화 ‘정열의 샤우트’로 데뷔한 기네스 펠트로는 ‘위대한 유산’(1998) ‘셰익스피어 인 러브’(1998) ‘리플리’(1999)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2001) ‘실비아’(2003) ‘컨테이젼’(2011) 등에 출연했으며 ‘아이언맨’(2008)부터 토니 스타크의 여자친구 페퍼 포츠를 연기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