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신현수 사의, 대통령 핵심 측근의 반란..운영위 출석시킬 것"

김민성 기자,김유승 기자 2021. 2. 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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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수차례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 "대통령 최측근 핵심의 반란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며 "비정상이 너무 빈발하니 사의를 표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신 수석의 사의표명 관련) 미봉책으로 수습해선 안 되고 진실을 밝히고 국정을 정상화 하는 것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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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봉책 수습 안 돼..국정 정상화로 해결해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2.17/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김유승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수차례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 "대통령 최측근 핵심의 반란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며 "비정상이 너무 빈발하니 사의를 표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신 수석의 사의표명 관련) 미봉책으로 수습해선 안 되고 진실을 밝히고 국정을 정상화 하는 것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26일 열릴 예정인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 신 수석을 출석시켜 사태의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했다.

검찰이 지난 4일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진노했다는 점에 대해선 "수사가 확대되어서 청와대까지 위협이 올 것 같으니 진노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대통령이 지휘하는 검찰이 제대로 업무를 수행하는데 왜 진노하는가"라고 지적했다.

강원 고성지역 민간인통제선(민통선)에 북한 남성이 남하한 사건에 대해 "국방장관이 아니라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했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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