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주말까지 계속 분다..강원영동은 '산불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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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부터는 추위가 풀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특히 강원 영동 지역에서 강풍이 심할 것으로 예상돼 산불 위험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기상청은 18일 "19일(내일)부터~21일(일요일)까지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강원 영동지역에서는 강풍경보 수준의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커 바람 피해는 물론,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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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강풍특보 발효 중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오는 19일부터는 추위가 풀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특히 강원 영동 지역에서 강풍이 심할 것으로 예상돼 산불 위험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기상청은 18일 "19일(내일)부터~21일(일요일)까지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강원 영동지역에서는 강풍경보 수준의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커 바람 피해는 물론,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으로도 전국 곳곳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흑산도·홍도에는 전날부터 강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강풍주의보는 경기도(안산시·시흥시·김포시·평택시·화성시), 인천광역시(인천광역시·강화군·옹진군), 전라남도(고흥군·보성군·여수시·광양시·순천시·장흥군·강진군·해남군·완도군·영암군·무안군·함평군·영광군·목포시·신안군,진도군·거문도·초도), 전라북도(고창군·부안군·군산시·김제시), 제주도(제주도산지·제주도서부·제주도북부·제주도동부·제주도남부·추자도), 충청남도(태안군·당진시·서산시·보령시·서천군·홍성군), 울릉도·독도, 서해5도에 발효돼 있다.
한편 강풍경보는 육상에서 풍속 75.6㎞/h(21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93.6㎞/h(26m/s)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다만 산지는 풍속 86.4㎞/h(24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108.0㎞/h(30m/s) 이상이 예상될 때에 해당한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 50.4㎞/h(14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72.0㎞/h(20m/s)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 경우에도 산지는 풍속 61.2㎞/h(17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90.0㎞/h(25m/s) 이상이 예상될 때에 해당된다.
기상청은 풍속이 초속 9~14m 사이일 때부터 '강한 바람'으로 분류한다. 구체적으로 초속 9~11m는 작은 나무 전체가 흔들리고, 파라솔이 뒤집힐 정도의 바람을 말한다. 초속 11~14m의 바람은 큰 나무가 흔들리고, 우산을 들고 있기 힘든 수준이다.
'매우 강한 바람'은 초속 14m 이상으로, 우산을 들고 있기 힘든 수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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