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 스마트폰 시장 6% 감소..삼성 점유율 65%"

채새롬 2021. 2. 18. 0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2020년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 대비 6%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5G 스마트폰 비중은 46%로, 전년 26%보다 20%포인트 늘어났다.

이윤정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작년 삼성이 견조한 실적을 유지한 데는 A시리즈의 역할이 컸다"며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매각, 축소설이 전해지면서 올해 국내 시장 내 삼성전자와 애플의 입지가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저가 점유율 상승, 고가는 하락..판매량 1위는 갤럭시A31
국내 스마트폰 시장 브랜드별 점유율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2020년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 대비 6%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5G 스마트폰 비중은 46%로, 전년 26%보다 20%포인트 늘어났다.

제조사별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0 시리즈 부진에도 불구하고 갤럭시A시리즈 선전으로 65% 점유율을 차지했다. 애플은 작년 출시한 아이폰SE, 아이폰12 등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전년 대비 2%포인트 늘어난 20% 점유율을 기록했다.

LG전자는 벨벳, 윙 등 플래그십 모델이 연이어 실패하고 중저가 모델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 못하면서 전년 대비 3%포인트 하락한 13%를 기록했다.

작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보급형 스마트폰의 선호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400달러 이하 가격대의 스마트폰 판매 비중은 2019년 34%에서 2020년 41%로 늘었다. 반면 800달러 이상 가격대 판매 비중은 같은 기간 40%에서 32%로 줄었다.

작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갤럭시A31인 것으로 나타났다. 30만원대 출고가임에도 접사까지 지원하는 쿼드(4개) 카메라와 5천mAh 대용량 배터리, 삼성페이 지원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윤정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작년 삼성이 견조한 실적을 유지한 데는 A시리즈의 역할이 컸다"며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매각, 축소설이 전해지면서 올해 국내 시장 내 삼성전자와 애플의 입지가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스마트폰 베스트셀러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rchae@yna.co.kr

☞ 배민 창업자 김봉진 재산 절반 이상 기부…5천억원 넘어
☞ "전재산 줘도 상처 못지워" 공 대신 사람 친 프로선수들
☞ 땅팔아 '벼락 부자'된 한 마을 주민들, 새 차 176대 구입
☞ "제때 치료받지 못한 아들이 검사만 13번 받다 떠났다"
☞ 허경환 회사서 27억 빼돌린 동업자…징역 3년6개월
☞ 정총리 "내가 이재명 픽업…내 안목 얼마나 빛나냐"
☞ 엘리베이터서 성기 노출 배달기사 덜미 "실수로…"
☞ "억! 소리나게 올랐는데"…집 구경만 해도 돈 내라니
☞ 美 중년 부부의 222만원 팁…그 속에 담긴 달달한 20년 사랑
☞ 할머니가 기증한 자궁서 1.8㎏ 여아 태어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