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아리에타, 컵스 공식 복귀..1년 6M 보장

안형준 2021. 2. 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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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에타가 컵스로 공식 복귀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18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가 제이크 아리에타와 공식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컵스 데이빗 로스 감독은 "아리에타는 스스로 무언가 증명할 것이 있다고 느끼는 것 같다"며 "이곳에서 컵스 유니폼을 입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가 최고였을 때를 봤고 아리에타도 그 때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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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아리에타가 컵스로 공식 복귀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18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가 제이크 아리에타와 공식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계약에 합의한 양측은 이날 공식적으로 계약을 맺었다. 1년 600만 달러가 보장되는 계약. 아리에타는 2021시즌 연봉 400만 달러를 받고 2022시즌 1,000만 달러의 상호동의 옵션(바이아웃 2M)이 있다.

2017시즌 종료 후 컵스를 떠나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입단했던 아리에타는 4년만에 다시 컵스로 복귀했다. 35세로 노장이 됐고 성적도 하락했지만 전성기를 보낸 컵스에서 재기에 도전한다.

1986년생 우완 아리에타는 2007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지명됐고 2010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볼티모어에서 평범한 하위 선발투수였던 아리에타는 2013시즌 도중 스티브 클레빈저, 스캇 펠드먼과 트레이드로 컵스 유니폼을 입었다. 볼티모어에서 4시즌 동안 기록한 성적은 69경기 20승 25패, 평균자책점 5.46.

하지만 아리에타는 컵스 이적후 전혀 다른 투수가 됐다. 이적 첫 시즌 9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하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고 2014시즌에는 25경기에서 10승 5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해 에이스급 피칭을 할 수 있는 투수라는 것을 증명했다. 그리고 2015시즌 33경기 229이닝, 22승 6패,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아리에타는 2017시즌까지 컵스에서 뛰며 5시즌 동안 128경기(803이닝)에 선발등판했고 68승 31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에서는 3시즌 동안 64경기 22승 23패, 평균자책점 4.36으로 컵스에서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MLB.com에 따르면 컵스 데이빗 로스 감독은 "아리에타는 스스로 무언가 증명할 것이 있다고 느끼는 것 같다"며 "이곳에서 컵스 유니폼을 입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가 최고였을 때를 봤고 아리에타도 그 때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컵스는 오프시즌 존 레스터, 다르빗슈 유, 호세 퀸타나 등 베테랑 투수들과 결별했다. 비록 전성기는 지났지만 베테랑 아리에타에게 기대하는 모습이 분명 있다. 과연 아리에타가 다시 돌아온 컵스에서 예전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제이크 아리에타)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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