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621명, 이틀째 600명대

배준용 기자 2021. 2. 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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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621명이라고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600명대를 보이면서 3차 유행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일 국내 지역발생은 590명, 해외 유입 사례는 31명이다.

지난 17일 국내 진단검사량은 7만1122건이다. 의심신고 검사는 4만2647건, 수도권 임시선별검사는 2만8475건이다. 신규 확진자 71명이 임시선별검사에서 확진됐다.

국내 지역발생 590명 중 서울 179명, 경기 237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에서 432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은 부산 28명, 대구 9명, 광주 12명, 대전 12명, 울산 6명, 세종 1명, 강원 3명, 충북 16명, 충남 28명, 전북 5명, 전남 4명, 경북 22명, 경남 7명, 제주 5명 등이다. 사망자는 6명이 늘어 누적 154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8명이 감소해 현재 161명이다.

18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연휴가 끝난 이후 증가하기 시작한 확진자 수가 어제 오늘 600명이 넘었다”며 “설 연휴 기간 사적 모임을 통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어 경기 남양주 공장 집단감염과 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집단 감염 사례를 언급하며 “3밀 작업환경과 마스크 미착용, 외국인 공동 기숙생활 등으로 노출이 증가된 것이 원인으로, 사업장 방역수칙이 있으나 잘 지켜지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사업장에서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구상권 청구 등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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