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번 주까지만 볼 수 있어? '멸종위기' 흑두루미떼 2,000여 마리
김서정 2021. 2. 18. 09:01
전국 최대 철새도래지인 충남 서산시 천수만에 최근 흑두루미 2천여 마리가 찾아왔습니다.
멸종위기 2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
흑두루미는 시베리아에서 번식을 마친 뒤 겨울을 나기 위해 따뜻한 남쪽으로 이동합니다. 이맘때면 천수만에서 흑두루미떼를 볼 수 있는 이유입니다.
그룹을 지어 이동하는 흑두루미들은 평균 1주일 안팎으로 기착지에 머물다가 다시 여정에 나섭니다. 이번에 도착한 2천여 마리 흑두루미떼는 이번 주말 천수만을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성우 조류학 박사는 “다음 달 초쯤이면 천수만의 흑두루미 개체수가 최대 5천 마리 안팎까지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음달 중순까지 흑두루미떼가 천수만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김서정 기자 (kimseoj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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