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파리근린공원 리모델링 추진..문화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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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파리근린공원이 문화공원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서울시는 제2차 도시·건축 공동위원회를 개최해 목동중심지구 내 위치한 파리근린공원을 문화공원으로 변경하는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시는 도시·건축 공동위원회를 통해 뚝섬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Ⅲ, Ⅳ 세부개발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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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지구단위계획도 변경..지정용도 재배치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파리근린공원이 문화공원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서울시는 제2차 도시·건축 공동위원회를 개최해 목동중심지구 내 위치한 파리근린공원을 문화공원으로 변경하는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파리근린공원은 목동중심축에 위치한 5대 공원 중 하나로 한불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조성된 공원이다. 앞서 양천구에서는 목동중심축에 위치한 공원리모델링 사업을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파리근린공원이 문화공원으로 변경됨에 따라 문화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이 공원 내에서 다양한 문화체험 등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는 도시·건축 공동위원회를 통해 뚝섬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Ⅲ, Ⅳ 세부개발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해당 지역은 서울숲역 인근으로, 왕십리 광역중심과 강남도심을 잇는 중요 거점지역이다. 서측의 서울숲과 동측의 성수동 준공업지역 및 성수지역중심 사이에 위치해 있어 현재 문화시설 등 복합용도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변경안은 성수동 일대 여건 변화에 따라 특별계획구역Ⅲ과 Ⅳ의 지정용도를 서로 치환했다. 서울숲 및 성수동을 중심으로 문화 기능이 유입됨에 따라 효율적 문화시설 조성을 위해 지정용도를 재배치한 것이다.
또한 특별계획구역Ⅳ의 뚝섬로변 차량출입 금지구간을 일부 변경하는 사항이 주민 제안에 따라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으로 주변 지역에 유입되고 있는 신산업 및 문화기능에 대한 상승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서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수서동 730 대지를 도시계획시설(연구시설)로 변경하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안도 수정 가결됐다.
지난해 6월 해당 지역은 '로봇플러스 경쟁력 지원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로봇·인공지능(AI) 연구를 위한 테스트베드로 조성하기 위해 건축물의 범위를 포함하는 연구시설로의 변경이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로봇거점지구 조성 등 4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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