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여청수사대 '아동학대' 적극 대응..20명 전담팀 신설

이기림 기자 2021. 2. 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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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이 아동학대 사건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직접 수사를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청수사대의 수사관이 총 40명으로 늘어났다.

여청수사대는 또한 8일을 기점으로 서울 시내에서 일어나는 만 13세 미만 아동학대 의심사건을 직접 수사하고 있다.

여청수사대는 최근 은평경찰서에서 맡았던 구립어린이집 2세 여아 학대 사건도 인계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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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과 직접수사 확대
© News1 DB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서울경찰청이 아동학대 사건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직접 수사를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청수사대의 수사관이 총 40명으로 늘어났다. 그동안 여성 대상 범죄를 담당하는 2개팀에서 20명이 활동하고 있었는데, 최근 아동대상 범죄를 담당하는 2개팀을 신설해 20명을 늘린 것이다.

여청수사대는 또한 8일을 기점으로 서울 시내에서 일어나는 만 13세 미만 아동학대 의심사건을 직접 수사하고 있다. 앞서 해당 사건들은 지역을 담당하는 일선 경찰서에서 담당해왔다.

여청수사대는 최근 은평경찰서에서 맡았던 구립어린이집 2세 여아 학대 사건도 인계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벌어지고 있는 아동대상 범죄에 대한 수사력을 보강하기 위해 관련 조직이 신설됐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수사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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