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스타 리한나의 토플리스 차림에 인도인들 분개..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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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팝 아이콘 리한나의 토플리스 차림에 인도인들이 분개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8일 보도했다.
인도의 누리꾼들은 "리한나가 힌두신을 모독했다" "리한나는 인도 문화와 전통에 대한 이해가 없다" "왜설적 사진에 가네샤 신을 등장시킨 것은 힌두교에 대한 모독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리한나는 정부 시책에 항의하는 농민들의 시위를 찬성해 인도의 극우세력인 힌두연합전선으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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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팝 아이콘 리한나의 토플리스 차림에 인도인들이 분개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8일 보도했다.
리한나는 속옷을 선전하는 광고물을 찍는 과정에서 토플리스 차림에 힌두 최고의 신인 가네샤 펜던트를 목에 걸고 광고를 촬영했다. 그는 이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널리 알렸다.
그러자 이를 본 인도인들이 힌두의 신성한 신 가네샤에 대한 모독이라며 반발하고 나선 것.
인도의 누리꾼들은 “리한나가 힌두신을 모독했다” “리한나는 인도 문화와 전통에 대한 이해가 없다” “왜설적 사진에 가네샤 신을 등장시킨 것은 힌두교에 대한 모독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파 정당인 세계 힌두 위원회는 이 사건을 정식으로 수사해 줄 것을 경찰에 요구했다.
앞서 리한나는 정부 시책에 항의하는 농민들의 시위를 찬성해 인도의 극우세력인 힌두연합전선으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인도 정부는 최근 농지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민들은 이에 반발하고 있다.
인도의 극우세력인 힌두연합전선 운동가들은 최근 리한나 초상화에 대한 화형식을 거행하는 등 연일 반리한나 시위를 벌이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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