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자 폭행' 조양은 공범 검거..구속 송치
백지선 2021. 2. 18. 07:31
지난 2013년 필리핀에서 '양은이파' 두목 출신 조양은 씨와 함께 채무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8년 만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조씨의 공범으로 지목된 이 모 씨에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앞서 조씨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는 피해자가 법정 진술을 하지 않아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경찰이 피해자로부터 '조씨의 회유를 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조씨의 상고심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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