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수사당국, 가짜 3M N95마스크 1000만장 판매 적발

차미례 2021. 2. 18. 07: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 연방 수사관들이 최근 몇 주일에 걸쳐서 가짜 N95마스크 1000만장을 적발했다고 AP통신과 국내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가장 최근에 단속된 경우는 17일(현지시간) 국토안보부 이민국의 수사요원들이 동부지역의 한 대형창고에서 곧 배송을 나가려던 가짜 3M마스크 수십 만 장을 적발해 압류한 사건이라고 수사당국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소 12개주 병원, 의료시설에도 팔려 피해 "경고"
동부지역 창고에선 수 십만장 발견돼
[AP/뉴시스] 지난 해 12월 텍사스주 앨 패소의 한 물류창고에서 이민국(ICE) 수사관들이 가짜 3M마스크가 다량 보관되어 있는 것을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 연방 수사관들이 최근 몇 주일에 걸쳐서 가짜 N95마스크 1000만장을 적발했다고 AP통신과 국내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가장 최근에 단속된 경우는 17일(현지시간) 국토안보부 이민국의 수사요원들이 동부지역의 한 대형창고에서 곧 배송을 나가려던 가짜 3M마스크 수십 만 장을 적발해 압류한 사건이라고 수사당국이 밝혔다.

지난 해 말부터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수사의 결과, 가짜 마스크들은 최소 5개 주에서 각급 병원들과 의료보건시설들, 정부 기관에까지 팔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수사관들은 현재 최소 12개주의 병원과 의료시설 등에서 잘 모르고 이런 엉터리 복제품 마스크를 사서 쓰고있는 피해자들이 6000명은 넘을 것으로 보고, 이들에게 정식 의료마스크가 아닌 가짜의 사용을 당장 중지하라고 경고했다.

가짜 3M마스크의 판별을 위해서 수사 당국은 이 마스크를 산 모든 병원과 의료시설 종사자, 기업들에게 3M 사의 웹사이트에 공시된 구별의 힌트를 참고하도록 권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