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로봉 영하 21.3도' 강원 아침 강추위..영동·산간 건조, 산불 주의

장경일 2021. 2. 1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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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강원도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영서와 산간을 중심으로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전 지역이 영하권인 가운데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영서·산간은 곳에 따라 영하 20도 내외를 기록 중이다.

낮에는 영서와 영동 대부분 지역 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영서 0~3도, 산간(대관령, 태백) 영하 2도, 영동 2~4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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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DB)

[강릉=뉴시스]장경일 기자 = 18일 강원도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영서와 산간을 중심으로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전 지역이 영하권인 가운데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영서·산간은 곳에 따라 영하 20도 내외를 기록 중이다.

오전 6시 기온은 향로봉 영하 21.3도, 철원 임남면 영하 20.4도, 광덕산 영하 20.2도, 구룡령 영하 18.8도, 설악산 영하 18.1도, 평창 면온리 영하 17.6도, 백운산 영하 17.4도 등이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돼 한랭질환 등에 주의해야 한다.

낮에는 영서와 영동 대부분 지역 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영서 0~3도, 산간(대관령, 태백) 영하 2도, 영동 2~4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동과 산간은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시속 45~60㎞(초속 12~16m)의 강한 바람이 불고 2~4m의 높은 물결이 일고 있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를 넘거나 백사장에 강하게 밀려올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gi19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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