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 돌파한다"-스카라무치

박형기 기자 2021. 2. 18.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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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저항선인 5만 달러를 뚫고 5만2000 달러 선마저 돌파하자 연내 10만 달러(1억1075만원)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사모펀드인 스카이브리지 캐피털의 설립자이자 암호화폐 투자자인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17일(현지시간) CBS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연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저항선인 5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물론 5만2000 달러 선마저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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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공보실장 시절의 앤서니 스카라무치 © AFP=뉴스1 © News1 자료사진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이 저항선인 5만 달러를 뚫고 5만2000 달러 선마저 돌파하자 연내 10만 달러(1억1075만원)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사모펀드인 스카이브리지 캐피털의 설립자이자 암호화폐 투자자인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17일(현지시간) CBS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연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스카이브리지 캐피털의 ‘비트코인 펀드’가 약 5억 달러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관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데 비해 공급은 제한적이어서 암호화폐는 랠리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스카라무치는 트럼프 행정부 시절 백악관 공보실장을 지냈다. 원래 월가 인사였던 그는 2017년 7월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격 발탁됐다. 그러나 그는 가벼운 처신으로 백악관 내부 갈등을 일으키며 혼란만 가중시키다 결국 임명된 지 10일 만인 7월 31일 전격 해임됐다. 그는 백악관을 나온 이후 월가에 복귀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저항선인 5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물론 5만2000 달러 선마저 넘어섰다.

암호화폐(가상화폐) 시황을 중계하는 미국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8일 오전 5시30분(한국시간 기준)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7.90% 급등한 5만229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사상최고치다.

전일 5만 달러를 돌파했다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4만8000달러 대로 밀렸던 비트코인은 저항선인 5만 달러를 다시 돌파하고, 추가 랠리에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비트코인이 5만2000달러 선도 돌파함에 따라 비트코인의 시총은 9719억 달러를 기록, 1조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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